
샘물교회 피랍 희생자 국가 배상책임 없어
이슬람 국가에 들어가 선교활동을 한다는 경악할만한 짓을 저지르다 탈레반의 포로가 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결국 국가가 막대한 돈을 써서 구해왔더니 이상한 책을 쓰니, 개소리를 주절주절 별짓을 다하더니
결국 희생자 유족이 국가에 배상 청구를 했었습니다.
간단하고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국가가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죽었으니 배상해라!" 라는 논리입니다.
당시에도 개독 열풍을 불러 일으켰는데 재판이란게 언젠가는 결과가 나오기 마련인 일이죠.
결국 오늘 재판 결과가 기사에 떴습니다.
너무 너무 당연한 결과이지만, 낚시감을 찾아해매는 강태공들이 이런 좋은 떡밥을 놓칠리 없죠.
엄청난 클릭이 보장된 이런 낚시감 흔하지 않죠. 우르르 기사로 뜨고, 각 포탈 메인에 걸리고 있습니다.
여행 자제 요청 안내문 앞에서 사진도 찍어 놓고 국가가 알리지 않아서 위험을 알지 못했군요.
참 신비하네요. 자체 안구 필터링인가요.
사람이 너무 어이가 없으면 화가 안나고 웃음만 나온다더니 정말이네요.. 허허허허허허허허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고 있는 국가의 자비에 감사는 못할망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