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는 여러모로 좋은 물건 입니다. 시간의 유용한 활용이라는 점에서 이보다 더한 물건이 없습니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잃어버리면 며칠동안 자신의 삶 자체가 수습이 안된다는것
2. 초기 구입이나 리필 구입이 너무 비싸다는것 (특히 프랭클린)
3. 자기와 안 맞는 항목은 버리게 되고, 메뉴 구성의 개인별 선호도가 방치되는 시발점이 된다는점
특히나 저 안 맞는 메뉴구성 문제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방치하게 되죠
다이어리의 메뉴 구성이라는게 표준적인건데 특정한 메뉴만 골라쓰거나 특정용도로만 사용하면 나머지는 무게만 늘이는 꼴....
뭐 아쉬운데로 그럭저럭 써 왔지만 최근 쓰던 다이어리를 분실한 관계로 새 제품을 알아보는데
10월달에 이번년도 다이어리 파는 곳이 있을거 같냐!!!
좌절입니다.
그렇다고 날짜 표시가 없는걸 사서 일일히 날짜 적으며 쓸만큼 성실하지도 않고, 악필이기도 하고..(귀차니즘 ㅡ.ㅡ)
그래서 홧김에 저지른 일이 "직접 만들어쓰자~!" 라는 것이였습니다.
다이어리 한 두해 쓴것도 아니고 머리속에 남아 있는 무수한 양식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에 착수
워드 작업 2시간만에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제 선호 대로 연간계획, 월간계획, 꽃이형의 주간계획(자처럼 끼워쓸수 있게), 1일 2페이지의 배치.
다 만들고 광기에 찬 웃음을 터트렸더니 초안을 본 친구 왈
"야 그거 프랭클린 플래너랑 비슷하네 그냥 돈주고 사지?"
<@.@>
정말인가 하고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비슷하더군요...ㅜ.ㅜ
전 가난해서 프랭클린 플래너는 침만 흘려봤을뿐 써보지를 못해서 몰랐습니다. ㅠ.ㅠ
뭐 그건 비싸니까 .... 이미 만들었고 추후 내 취향대로 개조도 가능하니 이게 훨씬 이득이야 라면서
애써 자신을 위로하면서 작업을 속행했는데....
젠장 바인더가 없습니다...
제작의 편의를 위해 A5의 크기를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A5 바인더 파는 곳이 안보이는 군요
A4 바인더만 잔뜩있고 ㅡ.ㅡ;;;
내일 날이 밝으면 링 바인더 알아보러 나가야 할듯...
당연히 예상 가능하지만 인쇄 과정에서 말못할 애로사항이 꽃 필터인데.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1. 잃어버리면 며칠동안 자신의 삶 자체가 수습이 안된다는것
2. 초기 구입이나 리필 구입이 너무 비싸다는것 (특히 프랭클린)
3. 자기와 안 맞는 항목은 버리게 되고, 메뉴 구성의 개인별 선호도가 방치되는 시발점이 된다는점
특히나 저 안 맞는 메뉴구성 문제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리를 방치하게 되죠
다이어리의 메뉴 구성이라는게 표준적인건데 특정한 메뉴만 골라쓰거나 특정용도로만 사용하면 나머지는 무게만 늘이는 꼴....
뭐 아쉬운데로 그럭저럭 써 왔지만 최근 쓰던 다이어리를 분실한 관계로 새 제품을 알아보는데
10월달에 이번년도 다이어리 파는 곳이 있을거 같냐!!!
좌절입니다.
그렇다고 날짜 표시가 없는걸 사서 일일히 날짜 적으며 쓸만큼 성실하지도 않고, 악필이기도 하고..(귀차니즘 ㅡ.ㅡ)
그래서 홧김에 저지른 일이 "직접 만들어쓰자~!" 라는 것이였습니다.
다이어리 한 두해 쓴것도 아니고 머리속에 남아 있는 무수한 양식을 바탕으로 하여 제작에 착수
워드 작업 2시간만에 초안을 만들었습니다.
당연히 제 선호 대로 연간계획, 월간계획, 꽃이형의 주간계획(자처럼 끼워쓸수 있게), 1일 2페이지의 배치.
다 만들고 광기에 찬 웃음을 터트렸더니 초안을 본 친구 왈
"야 그거 프랭클린 플래너랑 비슷하네 그냥 돈주고 사지?"
<@.@>
정말인가 하고 인터넷에서 찾아 봤더니 비슷하더군요...ㅜ.ㅜ
전 가난해서 프랭클린 플래너는 침만 흘려봤을뿐 써보지를 못해서 몰랐습니다. ㅠ.ㅠ
뭐 그건 비싸니까 .... 이미 만들었고 추후 내 취향대로 개조도 가능하니 이게 훨씬 이득이야 라면서
애써 자신을 위로하면서 작업을 속행했는데....
젠장 바인더가 없습니다...
제작의 편의를 위해 A5의 크기를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A5 바인더 파는 곳이 안보이는 군요
A4 바인더만 잔뜩있고 ㅡ.ㅡ;;;
내일 날이 밝으면 링 바인더 알아보러 나가야 할듯...
당연히 예상 가능하지만 인쇄 과정에서 말못할 애로사항이 꽃 필터인데.